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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주식, 한국 투자자가 SPCX 사는 방법

· · 읽기 3분

스페이스X는 2026년 6월 12일 나스닥에 ‘SPCX’라는 종목코드로 상장했습니다. 비상장 시절과 달리, 이제는 한국에서도 해외주식 거래가 되는 증권사 계좌로 SPCX를 직접 사고팔 수 있어요. 직접 매수가 부담스럽다면 관련 ETF나 종목으로 간접 투자하는 길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직접·간접 방법과 주의할 점을 차례로 짚어 드릴게요.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 매수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스페이스X,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핵심은 “이미 상장한 미국 주식”이라는 점입니다. 예전처럼 비상장 주식을 따로 구해야 하는 단계는 지났어요.

항목내용
상장 시장미국 나스닥 (종목코드 SPCX)
상장일2026년 6월 12일
공모가주당 135달러
상장 첫날 종가160.95달러 (공모가 대비 +19%)
최근 주가약 191달러 (2026년 6월 18일 기준)

주가는 시점에 따라 계속 바뀝니다. 위 수치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 매매 전에는 증권사 앱에서 현재가를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직접 투자, SPCX 사는 방법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미국 주식처럼 SPCX를 직접 매수하는 것입니다.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라면 절차는 다른 미국 종목과 동일해요.

  1. 해외주식 계좌 개설: 미국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증권사 앱에서 계좌를 만들고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합니다.
  2. 원화 입금 후 환전: 계좌에 원화를 넣고 달러로 환전합니다. 일부 증권사는 ‘통합증거금’으로 환전 없이 매수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3. SPCX 검색·매수: 종목코드 ‘SPCX’로 검색해 수량과 가격을 정해 주문합니다.
  4. 거래 시간 확인: 미국 정규장은 한국 시간으로 밤~새벽에 열립니다(서머타임 적용 시 22:30~05:00). 프리·애프터마켓 지원 여부는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참고로 상장 당시 미래에셋증권이 한국 증권사 중 유일하게 공모 주관사 그룹에 참여했지만, 최종 배정에서 물량을 받지 못해 청약자 예치금을 전액 환불한 바 있습니다. 즉 공모(청약) 단계에서 한국 개인이 받기는 어려웠고, 지금은 상장 후 시장에서 사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간접 투자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부담된다면, 스페이스X에 노출된 펀드나 관련 종목으로 분산하는 방법도 있어요.

방식내용
국내 우주·항공 ETF/펀드운용사들이 SPCX를 편입한 우주테크·항공우주 테마 상품을 운용 (편입 비중은 상품마다 다름)
미국 상장 펀드Destiny Tech100(DXYZ), ARK Venture(ARKVX) 등 스페이스X 지분을 담은 펀드
국내 관련주위성통신 안테나, 발사체 소재·부품 등 밸류체인에 속한 국내 상장 기업

다만 간접 상품은 스페이스X 외 다른 자산도 함께 담는 경우가 많아, 주가가 그대로 따라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가입 전 편입 비중과 보수(수수료)를 꼭 확인하세요.

투자 전 꼭 알아둘 점

  • 상장 직후 변동성: 화제성이 큰 종목은 초기 주가 출렁임이 심할 수 있습니다.
  • 환율 리스크: 달러로 사는 만큼, 주가가 올라도 환율이 내리면 원화 수익이 줄 수 있어요.
  • 밸류에이션 부담: 시가총액이 이미 수조 달러 규모라, 기대가 선반영됐을 가능성을 감안해야 합니다.
  • 세금: 해외주식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연 250만원 공제 후 22%) 대상입니다.

요약하면 지금은 SPCX를 해외주식으로 직접 사는 방법이 가장 단순하고, 변동성이 부담되면 ETF·펀드로 분산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환율·세금까지 따져 결정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