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 9월 19일 개막, 추석 연휴와 겹치는 일정
제20회 아시안게임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와 나고야에서 열립니다. 추석 연휴와 겹치는 구간과 볼 만한 종목을 정리했습니다.

목차
한 달 뒤면 아시안게임이 시작됩니다. 이번엔 시차도 거의 없는 일본이라 저녁에 편하게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추석 연휴와 대회 기간이 겹칩니다. 연휴에 집에 모여 앉아 볼 거리를 찾는다면 이만한 게 없습니다. 제20회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열립니다.
핵심 포인트
- 대회 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입니다
- 개최지는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로, 일본에서 열리는 건 1994년 히로시마 이후 32년 만입니다
- 금메달은 469개가 걸려 있습니다
- 추석 연휴(9월 24~26일)가 대회 중반과 정확히 겹칩니다
- 야구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오카자키와 토요하시에서 열립니다
32년 만의 일본 개최입니다
아시안게임이 일본에서 열리는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처음입니다. 개최 도시는 아이치현과 그 중심 도시인 나고야로, 두 곳이 함께 대회를 치릅니다.
| 항목 | 내용 |
|---|---|
| 대회 | 제20회 아시안게임 |
| 기간 | 2026년 9월 19일 ~ 10월 4일 |
| 개최지 | 일본 아이치현·나고야시 일대 |
| 금메달 수 | 469개 |
| 시차 | 한국과 동일 |
시차가 없다는 점은 생각보다 큽니다. 지난 파리 올림픽처럼 새벽에 일어나 보지 않아도 되고, 경기 시간이 대체로 우리 생활 시간과 맞물립니다. 저녁 뉴스 전에 결과가 나오는 종목이 많을 겁니다.
연휴와 겹치는 구간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입니다. 여기에 일요일까지 붙으면 나흘이 이어집니다. 이 기간은 대회 중반으로, 단체 종목의 조별리그가 끝나고 메달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입니다.
특히 야구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정이 잡혀 있어 연휴와 거의 정확히 포개집니다. 명절에 가족이 모여 있는 시간에 경기가 걸린다는 뜻이라, 예년 명절보다 TV 앞에 사람이 오래 앉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정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귀성이나 귀경 이동 시간을 경기 시간과 겹치지 않게 잡으면, 차 안에서 라디오 중계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야구 대표팀은 B조에서 시작합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4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문보경, 김도영 같은 이름이 포함됐습니다.
조별리그 B조 상대는 차이니즈 타이베이, 홍콩, 태국입니다. 경기장은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과 토요하시 시민구장 두 곳입니다.
관건은 늘 그렇듯 차이니즈 타이베이와의 맞대결입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이 팀에 고전한 기억이 있어서, 조별리그 결과가 이후 대진에 그대로 영향을 줍니다.
한 가지 변수는 대표팀 차출 시점입니다. 대회가 KBO 정규시즌 막바지와 맞물려서 순위 경쟁 중인 구단들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이 부분은 리그 일정과 함께 조정되는 사안이라, 최종 엔트리 운영은 개막 직전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부터 볼지 고르는 기준
469개 종목을 다 챙겨볼 수는 없습니다. 시간을 쪼개 봐야 한다면 아래 세 가지 기준으로 고르면 후회가 적습니다.
금메달 확률이 높은 종목
양궁이 대표적입니다. 리커브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휩쓴 뒤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목표로 나섭니다. 결승이 대체로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배치되는 편이라 챙겨보기도 편합니다.
한일전이 걸린 종목
개최국이 일본이라 홈 이점을 안고 나오는 종목이 많습니다. 축구, 야구, 배구처럼 맞대결이 성사되면 그 경기 하나만으로도 볼 이유가 됩니다.
결과가 하루에 나오는 종목
연휴에 짬을 내 보는 입장에서는 며칠씩 이어지는 토너먼트보다 하루에 승부가 갈리는 종목이 낫습니다. 유도, 태권도, 사격 같은 종목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중계는 어디서 보게 되나
국내 중계권은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 보유하고 있고, 재판매를 통해 지상파를 포함한 여러 채널에서 중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별 편성은 대회가 가까워져야 확정되므로, 개막 1~2주 전에 방송사 편성표를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보통 이런 대회는 지상파가 인기 종목을 나눠 맡고, 스포츠 전문 채널이 비인기 종목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응원하는 종목이 비인기 종목이라면 지상파보다 전문 채널이나 온라인 중계 쪽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연휴 계획을 세울 때 함께 볼 것
대회 일정과 연휴가 겹치면 이동 계획이 달라집니다. 기차표를 아직 안 잡았다면 추석 기차표 예매 일정을 먼저 확인해 두는 게 순서입니다. 예매가 9월 초에 몰려 있어서, 대회 개막 즈음에는 이미 좌석이 정리돼 있을 겁니다.


